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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작성자 : 불공정불합리 작성일 : 2023.12.18 19:59:25 조회수 : 340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파급성이 큰 사안인데 대표성을 지니지도 않은 한 개인이 올릴 내용이 아니였습니다.

 

누구를 겨냥하여 작성한것이 아니고 최근 많은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인사시스템의 불합리적인걸 말하고 싶었고 그 뒷받침되는 내용이 필요하여

정확하진 않지만 제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였습니다.

 

공평하지는 않아도 공정했으면 했습니다.

열심히 일하셔서 노력끝에 얻은 결과이실 겁니다.

그런 노력 부분까지 폄훼되게 한점 죄송합니다.

반면에 대부분 사람들이 이번일들로 분개하는것 처럼

적당한 선이라는게 있는데 어느순간 그게 없어져버린것 같았습니다.

 

그런 마음에 자료를 작성했는데 작성하면서 내용에 아는 동료님과 아는 후배님들이 계셔서 

이게 맞나? 이래도 되나? 수없이 되내이고 고민고민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저녁에 올려놓고도 분란을 야기하는거 같아 마음이 너무 불편했었고

내가 뭐라고 이런 민감한 사안을 글로 썻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새벽에 삭제하려 했습니다.

파일은 삭제했으나 올린글은 홈페이지 오류때문인지 삭제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파일은 삭제하고 나서 공개한적은 없으나 게시글은 지금도 삭제가 안되고 댓글도 안달리는 상태입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논란이 되고 있는 아래글은 노조홈페이지 담당자께서 강제 삭제 부탁드립니다.

 

그냥 남들처럼 술자리에서나 말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면 될 것을

괜히 나서서 시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엎어진 물이지만 제가 올린 글로 인해 크나큰 상처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보신 여러 조합원들께도 분란을 조장하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제글로 인한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원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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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시물에 대한 댓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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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5개

  • 익명2

    네, 용기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너무 힘들어 하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 "공평하지는 않아도 공정한 인사" 너무 와 닿았습니다.

    2023-12-19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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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알겠습니다. 올린 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전 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심적인 부담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12-19 11:31:01

  • *

    용기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23-12-19 09: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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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모른척 하시지 않으시고 글 적어주신거 저희는 감사했습니다. 그 누구에게는 상처? 를 주셨다 생각하시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는 힘이 되었습니다.

    2023-12-19 0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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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기수

    아닙니다. 선배님의 글에 힘이 되어 저도 몇자 적었습니다. 도움주셔서 힘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3-12-19 08: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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