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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노조, 보건교사 근태 현황 전수조사 요구 관련해서

작성자 : 조합원 작성일 : 2020.04.22 09:50:53 조회수 : 1110

*우리노조 공지*

충남교육청노조, 보건교사 근태 현황 전수조사 요구-교육연맹 이관우 위원장

충남교육청노동조합이 보건교사의 근태 현황을 전수조사해 국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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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쪽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정말 공감합니다.

우리 학교만 해도 보건교사는 코로나로 본인 업무 많아졌다고 징징거리면서

코로나 관련 공문이 오면 난리가 납니다.

본인꺼가 아니니 어쩌니 저쩌니..

발열체크도 등교, 출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은

외부인 관리하는거라 행정실 소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업무가 많아졌다고 보건 업무 중 일부를 행정실로 넘기려고도 합니다.

이런 와중에 보건보조인력을 채용해서

예산 낭비를 하고 있고,

교육청에서는 무책임하게 인력 채용하라고 하고, 예산은 추경후에 주겠다고 학교에서 알아서 지출하라고 합니다.

결국 행정실만 업무부담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보건교사의 복무가 어떤지 아십니까?

41조, 재택재택..

그렇게 바쁘고 힘들다면서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저러고 있습니다.

비교과교사라고 늘 자기들은 약자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닙니다.

약자라고 우기는 모든 교사, 공무직은 오히려 강자입니다.

이번에 더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보건교사 근태 관련해서

우리도 충남교육청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공개 청구하여 언론에 유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노조에서도 나서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시교육청은 긴급돌봄에 투입된 공무직들 고생했다고 특별휴가도 준다고 하는데..

(진보교육감들 또 따라하겠죠? 공무직들 요구하겠죠?)

실제 코로나 기간 중...

그냥 묵묵히 평소와 다름없이 일한 일반직들은 보이지도 않나봅니다.

사실 그냥 우린 평소와 같이 일하고 알아봐주길 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온라인개학을 했음에도 재택근무하는 교사들(일부...겠죠?)

코로나로 업무가 너무 많다고 징징대는 교사들..

업무없이 그냥 시간때우는 공무직들 보면서 드는 박탈감은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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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1개

  • 조합원

    10000프로 공감합니다

    2020-04-22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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